• 최종편집 2024-05-14(화)
 

이천 26일 여주 27일 조합장 운영협의회 벼 수매가 결정 오리무중
여주조공법인 22년도 충당금 바닥 23년도 손실금 농협 지분별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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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전국 최고의 미질과 브랜드를 자랑하는 여주 대왕님표 이천 임금님표 산물 벼의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수확기에 농민들과 농협이 자중지란에 휩싸이며 갈등의 골이 깊어 가는 가운데 26일 오후 4시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협의회 27일 오후 3시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여주조공) 조합장운영협의회 이사회에서 23년산 수매가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여주 대왕님표의 경우는 일찍이 지난 8월 27일 농민회 회장 농업 관련 단체 1명 조합장 2명 농협 이사 4명 농정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음식업조합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년도 수매가 결정을 협의한 결과 영호진미 대안으로 선정된 추청벼는 84,000원에서 2,000원을 인하하고 조생종(진상벼)는 지난해 90,000원에서 2,000원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여주농협 조합장들은 사실상 조생종 진상벼가 65%이상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겉으로는 소량의 영호진미 추청벼에 대해 2,000원을 인하하는 것으로 비쳐지지만 결국 진상벼가 65%이상 차지하고 전년에 비해 10%이상 풍작으로 동결도 아닌 사실상 수매가 인상으로 농협의 경영 악화의 원인이라고 하소연한다.
이천시 지역농협들에 따르면 지난해 여주시 수매가에 비해 수매가를 5,000원 인하를 하였으나 전국적인 쌀값 폭락과 덤핑 판매가 횡행하면서 재고 쌀을 처분하기 위해 원가 이하로 제 살 베어 먹기 식 판매로 시장 경제 원리를 소화해야 하였기에 경영상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고 결국 쌀에서 손실 난 부분이 농협 경영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주 이천 농협 조합원들의 불평불만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농협에서는 밭작물과 작목반의 고액 조합원들이 무엇 때문에 같은 농협 조합원들인데 쌀 전업 농가들 수매가 때문에 우리가 희생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더 이상 쌀 전업농들을 위한 수매가인상만을 지켜볼 수 없다는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드높아지고 있다.
여주 지역농협의 22년도 산 벼 수매가는 포대당(조곡 40kg) 8만4000원으로 결정하였고 이천지역 10개 농협 조합장들은 벼 수매가를 40kg당 5000원 인하키로 결정 이에 따라 40kg 기준 ‘진옥(극조생)’ 8만3000원, ‘해들(조생)’ 8만2000원, ‘알찬미(만생)’ 8만원으로 확정했으며 이는 알찬미 기준 지난해 21년에 비해 8만5000원에서 5000원 인하된 가격이다.이에 여주 이천 비 쌀 전업농 조합원들은 수매가 고공 행진의 불씨는 과도한 이천 여주 쌀의 경쟁으로 인하여 시장 가격 경쟁 원리를 무시하고 농민단체들이 무리하게 요구하면서 발생된 원인이 과거 효자 노릇하던 쌀이 미운오리 새끼로 전락하면서 마침내 농협 경영을 악화시키는 근본적 원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과연 농민단체에 쌀 전업농만 있는가 이제라도 타 작물 농민들 보호를 위해 현실에 맞는 수매가 결정을 수용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편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22년도 98억원대 손실 적자로 인해 충당금을 다 소요해버렸기에 23년도 결산을 위해선 지역농협들이 법인 진분율에 의해서 적자충당금을 변상해야 한다. 지분 분포도를 살펴보면 여주농협 21.6% 대신농협 16.34% 가남농협 14.79% 북내농협 11.17% 능서농협 11.43% 점동농협 10.98% 흥천농협 10.65% 금사농협 3.04%비율 분포로 적자 손실분에 대해 지분별 책임이 뒤따른다./기동취재 , 정연우 홍성찬 기자.       

 

하나로신문편집부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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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여주 쌀 산물벼 수매가 뜨거운 감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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