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기초의회 여,야 당리당략 떠나 지역 특성 맞는 공감대 찾는 것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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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선여주시의회 의원(가선거구 가남읍 점동 세종대왕, 북내 강천면 여흥동)

시민 여러분, 하나로신문 독자 여러분! 제4대 여주시의회 의원, 가 지역구, 박시선입니다.

시의원은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 집행을 예리하게 살펴보면서, 여주시민의 삶의 질과 여주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더 좋은 여주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소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작정 관행을 깨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묵은 관행대로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한 세월이 필요하고, 인내심 있는 설득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선의원으로서 균형잡힌 시각과 공익 우선의 자세를 체질화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절실한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여주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여주시의원으로 재선되어, 제2기 의정활동을 펼친지도 벌써 18개월째를 맞았습니다.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절감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더 좋은 모습, 성숙한 의회의 면모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라고 소신을 밝히는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원. 

행정사무 감사는 의회가 여주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바로잡는 과정입니다. 의원 하나하나가 독립된 의결기관이기에, 의원들의 능력과 소양이 충분해야 하는 것을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원들 개개인이 여주시정을 완전히 꿰뚫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원간의 협력과 대화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주시의 시정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당이나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회 전체가 시민을 대신해서 여주시 집행부의 행정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의원간의 협업과 분업을 체계화해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당의 입장에서, 개개인 의원의 개별역량에만 의존하다 보니 중복적이거나, 수박 겉핥기식의 행정사무 감사가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주시정에 대한 행정감사는 의원 개개인이나 당적 입장보다는 의회 전체가 집행부의 시정 전반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준비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깊이를 더하는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의 상생과 화합은 시민 우선주의에서 나옵니다. 저는 여야를 떠나 의원들의 상생과 화합이 실현될 수 있는 장이 상시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초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감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가 되어야만 여대야소, 여소야대를 막론하고 여주시 발전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봉영 발행인 

본지에서는 금주의 초대석을 기획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는 바, 본지 하나로신문 발행인 정봉영과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의회 의원과의 대담을 통해, 박시선 의원의 지도 역량과 자질을 독자들과 함께 평가, 검증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앞으로의 정치 일정과 계획에 대한 견해와 활동상, 식견, 여주시 미래와 발전방향, 문제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자주-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여주시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서 책임과 사명으로 역할 다하는 시의원 될 터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 듣고 시정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

기초의회는 당리당략 떠나 지역 특성 맞는 공감대 찾는 것이 가장 중요

 

1. 주민들과 하나로신문 독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인사를 한다면?. 

시민 여러분, 하나로신문 독자 여러분! 제4대 여주시의회 의원, 가 지역구, 박시선입니다. 

여주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여주시의원으로 재선되어, 제2기 의정활동을 펼친지도 벌써 18개월째를 맞았습니다. 여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절감하고,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더 좋은 모습, 성숙한 의회의 면모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2. 여주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자기 소개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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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로 살고있는 현재 마을에서 지금까지 3대가 살고 있고, 부모님께서 지역에서 봉사를 많이 열심히 하셨습니다. 저도 작지만 마을부터 봉사를 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갖고 생활하며, 젊은 시절부터 마을 반장, 이장, 방범대, 의용소방대, 로타리 회장 등에 이르기까지 봉사에 적극 앞장서 왔습니다.

그러다 좀더 깊이있고, 크고, 넓은 봉사가 무엇일까 생각한 끝에 기초의원에 도전하였고,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 지지를 해 주신 덕분에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 재선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방정치에 있어, 정치이념과 신념을 가지고 거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초의원으로써 시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여주시의회 재선의원으로서 자신에 대한 업적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농민수당 마련을 적극 추진하여 농민들의 권익 신장과 지위 향상에 앞장섰습니다. 농민뿐 아니라 10억 매출 미만인 사업장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하반기 의장 시절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해 지역민, 종교계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해 진행하여 많은 효과를 얻어 냈습니다.

특히 여주시민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sk공업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보고, 대책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 상생 방안 마련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또한 이천화장장 설립 반대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 이천시가 이를 철회하는데 큰역할을 하였다고 자부하면서 수차례에 걸친 이천시청 항의 방문, 경기도청과 세종시 항의 방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온 몸을 바쳐 싸웠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농산물 가격 하락과 부실한 농업정책의 대책 마련을 위해, 여주시 농민과 함께 세종시 집회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의정을 실천해 왔습니다.

또한 능서면을 세종대왕면으로 명칭 변경을 위해 공동위원장으로써 추진하여 변경에 이르도록 하였는데 명칭 변경은 단지 명칭 변경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세종대왕님 계신 곳을 명칭 변경하고 문화관광 단지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였습니다.

하나 더 업적이라고 하면 강천역 신설 공동추진 위원장으로서 강천역 신설에 대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며 여주의 서부지역 북내, 강천 일대 지역 발전 및 많은 관광객 인구 유입 목적 계획을 추진 앞으로도 모든 열정을 바칠 각오로 문제해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4. 여주시의회 재선 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시의원은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 집행을 예리하게 살펴보면서, 여주시민의 삶의 질과 여주시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더 좋은 여주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소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작정 관행을 깨서도 안되지만, 그렇다고 묵은 관행대로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난 한 세월이 필요하고, 인내심 있는 설득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선의원으로서 균형잡힌 시각과 공익 우선의 자세를 체질화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절실한 과제로 느끼고 있습니다.

5. 대표적 공약사항과 이행추진 계획과 앞으로 정치 일정을 밝힌다면?

의정활동의 목표는 살기 좋은 여건을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그래서 행복한 여주시를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서 우선은 시의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저 자신이 한 점 부끄럼 없는 공직자의 면모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렴하고, 공정하고,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둘째, 많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적당히 회기에 참석하고, 거수나 하는 정도로는 의정활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여주시정에 관련된 법률을 소상히 알고, 여주시의 여건과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적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셋째,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이 듣고, 많이 보고, 애정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바탕으로 해서 여주시의 문제점을 해결하며, 백년대계를 세우고자 합니다.

여주시는 인구정체, 일자리 감소, 경기침체, 출산율 저하, 초고령화 등 여러 가지 난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총체적 난국을 극복하고, 활기찬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철저하고 세심한 복지증진 정책을 구현해 내야 합니다. 

여주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남한강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합하여 문화관광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는 것만이 여주의 살길이고, 여주의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세종대왕릉역에서 세종대왕릉에 이르는 지역 일대는 세계적 성군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업적을 기리며, 태평성대의 시절을 재현한 전통문화 민속 거리로 조성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의 한국민속촌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명성황후생가 일대는 우리나라 역사의 격동기인 구한말의 혼란과 망국의 설움을 잊지 않기 위한 독립과 자주의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의 독립기념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신륵사 일대는 융성했던 통일신라의 문화를 재현하며, 출렁다리, 황포돛배를 통해 금은모래 유원지와 연결되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2의 에버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 강변일대는 주차장 대신 리버사이드 카페거리로 조성할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변명소로 만들어, 유명세를 타고 경강선을 타고 내려온 젊은이들이 모여들게 한다면 여주의 상업지형이 바뀔 수 있습니다.

끝으로 강변스포츠, 항공스포츠와 함께 캠핑을 활성화시킬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조성하고, 남한강에는 전기모터 보트를 띄우면 상수원 환경 오염 문제를 피해  레져와 힐링의 여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6. 여주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계획과 개발계획의 문제점과 근본 대책을 밝힌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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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성장해 가야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도시의 규모가 커지고, 개발 건수가 많아진다고 도시가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시계획의 핵심을 성장과 확대가 아니라, 삶의 질 증진과 시민 행복의 구현입니다.

아무리 외관이 훌륭해도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질이 피폐해지고, 사회적 불평등이 만연하며, 부동산가 등 주거비가 생활비 압력을 가져온다면, 결코 올바른 도시개발이라고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도시계획은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하고, 개발은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본의원의 소신입니다.

일자리 창출은 시정의 중요한 과제로 소득증대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장이 들어서고, 상권이 늘어나고, 인구가 많아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 되고, 유동 인구가 많아지게 여주시를 변화시키면 됩니다. 

여주시를 관광 도시화 하면 됩니다. 유럽의 많은도시들이 관광 수입으로 먹고 살고, 우리나라에도 관광도시가 많습니다. 

남한강변을 수상레포츠 단지로 만들고, 북성산이나 파사성 쪽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조성하고 강을 중심으로 짚라인을 설치한다면 관광객이 넘쳐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도 전향적인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주의 농가들은 벼농사와 고구마 등 몇 가지 작물재배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벼농사의 경우 수익성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방향 전환을 시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어, 장어 양식 등 신사업 분야로 수익성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여주시 행정 감사를 하면서 문제점과 결과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행정사무 감사는 의회가 여주시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고, 바로잡는 과정입니다. 의원 하나하나가 독립된 의결기관이기에, 의원들의 능력과 소양이 충분해야 하는 것을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의원들 개개인이 여주시정을 완전히 꿰뚫고 있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원간의 협력과 대화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주시의 시정에 대해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당이나 의원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의회 전체가 시민을 대신해서 여주시 집행부의 행정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의원간의 협업과 분업을 체계화해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당의 입장에서, 개개인 의원의 개별역량에만 의존하다 보니 중복적이거나, 수박 겉핥기식의 행정사무 감사가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여주시정에 대한 행정감사는 의원 개개인이나 당적 입장보다는 의회 전체가 집행부의 시정 전반을 점검한다는 차원에서 의원총회를 통해 준비하고, 역할을 분담하고, 깊이를 더하는 측면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8. 여주시의회 여대야소 구조 속에서 상생 방안 대한 소신과 정책 제안을 한다면? 

사실 의회의 견제와 감시라는 기능과 역할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대립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여야를 떠나 집행부가 잘하는 것은 더 잘하도록 하고, 잘못하는 것은 바로 잡도록 하면서, 시정이 원활하게, 옳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의회와 행정기관은 상호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상호협력, 상호보완, 상호 소통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의회는 집행부에게 정책을 감시, 견제, 승인하는 차원의 기계적인 범주를 넘어서,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까지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당과 야당, 즉 당의 입장은 분명히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정당정치 하에서 각 당의 입장이 충돌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소속 정당에 따라 의원들의 입장도 다를 것이고, 또 같은 정당이라고 하더라도 의원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안을 의결해 나가는 절차의 문제입니다. 상생과 화합이 야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충분히 토의하고, 자신의 입장을 효율적으로 피력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합리적으로 거치라는 의미라고 봅니다. 

표결에 다수당의 의견이 가결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다수당이 되려고 하는 겁니다. 이것을 놓고 패거리 정치나 다수당의 횡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과정이 합리적이거나 민주적이지 않을 경우가 문제인 겁니다. 이 과정을 제대로 만들어 가는 것이 성숙한 의회가 되는 길일 것입니다.

여야 의원들의 상생과 화합은 시민 우선주의에서 나옵니다. 저는 여야를 떠나 의원들의 상생과 화합이 실현될 수 있는 장이 상시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초의회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 특성에 맞는 공감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목표가 되어야만 여대야소, 여소야대를 막론하고 여주시 발전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9. 여주시의 각종 축제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운영방법과 지표를 제시한다면?

여주의 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데, 시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여주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제가 무차별적으로 산만하게 개최된다면, 비용 부담과 함께, 축제의 질을 떨어뜨리고,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길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습니다. 

직능단체, 마을, 산업마다 축제를 한다면 축제가 더 이상 축제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그저 일상화된 관습으로 남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의 축제를 전략적으로 정리할 필요성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검토해 볼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축제들이 시민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여주의 도시브랜드를 제고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축제를 산업, 지역, 문화의 측면에서 통폐합 또는 종합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답보적이고 정체된 형식적 행사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축제의 역량을 모아, 대형화, 전국화를 시도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극대화해야 할 것입니다.

일례로 조심스럽지만 도자기 축제를 여주, 이천, 광주가 거의 같은 시기에 열고 있는데, 이를 3개시 공동 개최로 하여 번갈아 개최(지역특색,특성을 고려, 충분히 반영)한다면 비용, 규모, 효과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요약하면, 답보적이고 정체된 형식적 행사의 문제점 개선하여, 지역축제에 국한되는 취약성을 극복하고, 전국 축제로의 도약하며, 시민들의 참여 부족을 해소할 다양한 지역 콘텐츠와 시민이익 정책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10. 인구정책과 여주시민의 행복 목표 달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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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인구의 증가와 도시의 발전을 직결시키는 것에 본의원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상주인구가 많다는 것이 행복한 도시의 증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동 인구가 중요합니다. 여주를 다녀가는 인구가 많아야 합니다. 많은사람들이 여주를 찾고 그 사람들이 여주에서 돈을 쓰고, 다녀간 사람들이 새로운 사람 불러들이고 그들이 다시 재방문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여주시의 인구정책은 상주 유입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유동 인구를 늘리는 방향에서 전면 재검토되고 모든 정책들의 방향에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듭거듭 말하지만 여주시의 발전모델은 역사 문화 테마 중심의 관광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11. 여주시의 도농 복합시로서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한다면?

여주시의 농민인구는 17% 정도로 수도권 도시 중에서는 농민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여주를 완전히 농업도시로 볼 수도 없으니까 도농 복합도시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볼 때 이는 매우 애매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주인구가 10만 남짓하다 보니 자생도시로서는 부족합니다. 농사짓는 사람이 많은 것 같지만 실제로 절대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 할 기업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소상공인들은 많지만 대부분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는 이제부터라도 진정한 여주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여주의 발전계획의 총체적인 청사진을 만들어야 합니다. 쌀 이외에 여주 하면 떠오르는 명확한 이미지를 창출하는 것이 지역 균형발전의 근간이며, 이러한 발전의 비전 위에서 정책과 대안들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여주시 특산물과 특산품에 대한 추진목표 계획을 밝힌다면?

여주의 특산물과 특산품에 대한 정책은 위에서 언급한 도농복합도시 문제와 연결되는 대목입니다. 대대로 여주 쌀은 가장 소중한 여주의 브랜드 자산입니다. 그러나 현재 여주 쌀의 브랜드가치는 독보적이지 않습니다. 

가격이 높기는 하나 오히려 경쟁력 약화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주 쌀을 기능성 가공 쌀로 만들어야 여주 쌀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증평의 홍국미 같은 경우를 벤치마킹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고구마의 경우도 전국 점유율은 높지만 여주고구마의 브랜드 경쟁과 가치가 높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고구마 가공식품 분야의 보다 적극적인 개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현재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여주를 대표하는 많은 농산물이 있습니다. 여주시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홍보하는 것도 집중 논의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3. 하나로신문 독자와 여주시민들에게 당부 및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환상에서 헤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보다 소중한 것은 현실입니다. 들뜬 흥분보다 냉철한 평가와 합리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주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시정은 시장이나 의회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시정의 최고책임자는 시민여러분들 자신입니다. 선거에서 시민에게 자질과 공약을 검증받고 당선된 시장은 시민들을 대신하여 행정을 집행하는 것이고, 민의를 수렴하는 의회는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끊임없이 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것입니다. 

시 집행부나 의회가 간혹 시민들의 의사에 최적합하지 않은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일부 시민들의 의견을 마치 전체 시민들의 의견인 것처럼 착각하여 시정, 의정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바로 잡고, 오류를 줄이는 방법은 시민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민여러분들 자신의 목소리를 내 주시는 것입니다.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의회 개회시에는 적극적으로 방청하여 무슨일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 확인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정책설명회나 공청회를 요청할 수도 있고, 언론에 수시로 기고도 하는 등 시민의 주권을 행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때 투표만으로 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듯이 시민은 의회와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하며,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의 목소리에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로 생각합니다. 

저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떳떳하고 믿을 수 있는 여주의 아들로, 시민들의 편에서 여러분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14. 본인의 생활신조와 좌우명 앞으로 목표를 밝힌다면?

저의 생활신조는 신념과 의리입니다. 신념과 의리를 지키자는 것이 좌우명입니다. 명확한 소신을 가지고, 신념을 실천하며, 믿음을 주고 의리를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방법이라는 생활신조로 의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주시의 주인인 시민을 대변하는 의정, 여야없이 모두를 아우르는 협치의 의정, 연구하고 소통하는 의정, 견제와 감시에 기초한 행정파트너로서의 의정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특정 정당의 입장에 얽매이지 않고 의원간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정활동은 공동의 꿈과 나의 꿈을 조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여주의 모습을 바꾸고, 미래를 바꾸는 일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시의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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