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폭행지목 B의원 잘해보자 정도 대화했을 뿐 폭행한 사실 전혀 없다
이-의회.jpg
이천시의회 의원9명과 직원 15명은 2021년 예산심의를 앞두고 의원 및 직원들의 직무 강화를 위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의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호텔에서 연수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떠났다.
첫날 연수일정을 마치고 저녁 6시께 식사를 위해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코로나 19에 따른 거리 두기로 넓게 앉아 술을 곁들인 만찬이 이어지던 중간에 B의원은 "좀 떨어져 있던 A 부의장의 테이블로 오더니 잠시 할 말이 있다며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했고 이후 건물 후미진 곳으로 이동해 사건이 발생하였다.
A 부의장은 9시 30분께 건물 후미진 곳으로 이동해 느닷없이 욕설을 퍼붓고 이어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했다며 순식간(3분정도)에 욕설과 폭행이 이어졌고 인근 D대학 병원 응급실을 찾아 광대뼈 균열, 치아 파손 등에 대해 응급치료를 받았고 이어 112신고 후 진단서를 첨부해 인근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다면서 B의원의 추가 폭행 등의 두려움에 파출소 조사를 받은 후 택시를 이용해 이천으로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B 의원은 "A 부의장에게 앞으로 잘해보자 정도의 대화를 했을 뿐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코로나 등으로 인해 소원했던 동료의원 및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가 이어지면서 술자리가 길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만찬장에 있던 동료의원은 만찬 진행 중 A부의장과 B의원이 함께 밖으로 나가는 것을 봤다면서도 폭행 여부가 있었는지는 전혀 몰랐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인근 CCTV에는 식당을 나가고 들어오는 장면만 있을 뿐 폭행장면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경찰의 대질신문과 조사과정을 통해 사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기동취재반,권명자기자
기동취재반,권명자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3284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원정연수 폭력 추태와 망신으로 얼룩진 이천시의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